보도자료 관련소식 | 인천시교육청, 국내 최초 섬·해양 교육 ‘바다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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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6-08 13:18본문
1기 대이작도 방문 190여명 참가
올 9월까지 승봉·덕적·장봉도 방문
섬 탐사·기록과 해변정화 활동 등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선박을 활용한 해양교육 프로그램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를 개교했다.
시교육청은 2일 인천의 섬과 바다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일 섬과 바다에 대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과정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
올해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이날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승봉도·덕적도·장봉도를 찾아가며 총 4기를 운영한다. 모두 당일 일정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앞서 130여 명의 교사와 해양교육활동가가 함께 하는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이번 대이작도 바다학교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이날 대이작도 바다학교에 부원중학교·청천중학교·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 122명과 협력 기관 관계자 등 총 190여명이 참가했다.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이작도 해변에 모여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
학생들은 섬과 바다를 이해하는 탐사 활동, 지역주민과 소통, 생태조사 결과를 기록해 데이터를 만들었다. 또한 해변의 부서진 작은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수거하는 해변 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야기하는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 과정에서 변화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써서 전시하며 활동을 마무리 했다.
바다학교는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 사항이다. 인천의 학생들이 자라난 인천의 해양문화, 역사, 생태, 경제 등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읽기‧걷기‧쓰기’의 일환으로 섬을 걷고 생태에 대한 자료를 읽으며 섬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일회용 용기에 담은 물은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들어간 물품에서 나온 쓰레기는 되가져 나오게 한다. 물자를 아끼며 이른바 ‘탄소발자국’ 발생을 최소화하는 게 교육 목표다.
바다학교는 올해 9월까지 4회 진행한다. 내년에 10회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양 교육에 최적화된 인천의 지리·사회적 강점을 살린 바다학교를 운영해 도심에서는 할 수 없었던 특별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을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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